지난해 12월 부지조성이 완료 된 항만배후단지 22만2000㎡는 제조·물류기업의 최상 입지 조건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지난 1월 30일 마산항 가포신항 개장이후 항만배후단지를 분양받은 기업들은 공장부지 확보만으로도 수주물량이 늘어나 서둘러 건축허가를 받는 등 기업활동을 위해 공장신축 공사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마산권역의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가포지구는 사업초기부터 항만을 이용하는 제조·물류업체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곳으로 이는 2014년 2월 1차 분양에서 산업용지 12필지 13만1000㎡의 전필지가 1차 분양에서 매진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외국계 물류기업이 경쟁적으로 입주를 희망해 현재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를 포함한 15필지 14만4000㎡의 산업용지가 분양된 상황이며, 분양받은 기업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7필지 10만2000㎡의 대형 필지 중심으로 공장신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아직 분양하지 않은 7만8000㎡의 산업용지는 항만을 이용하는 국내·외 투자기업으로부터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속한 분양을 통하여 우수한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산업용지 외 근린생활 및 주유소 부지 등 11필지는 6월 중 일반에 공급하여 입주기업의 편의시설을 제공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포지구 항만배후단지가 정상 가동되면, 30여개 업체의 2000여명의 신규 고용효과와 연간 4500억원의 지역내총생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