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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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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 개원식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2.11.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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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하고 예의를 갖춘, 유족에게는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
▲ 하늘마루전경

경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가 건립돼 15일 오후 경주하늘마루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는 동천동의 기존 화장장이 1932년도에 건축된 건물로 노후되고 처리기능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해 지난 2008년 시립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부지공모제를 통해 경주시 서면 도리 1554-1번지를 사업부지로 확정됐다.
 
경주하늘마루는 370억원(국비 132·도비 32·시비 206)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4만3,013㎡, 연면적 10,785㎡ 규모로 화장로 7기, 유족대기실, 접객실 5실, 2만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 등을 갖추어 장례에서 봉안까지 원스톱(One Stop) 장례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신 현대식 시설로 건립되었다.
 
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각 읍면동별 이·통장, 부녀회장, 경로당회장, 자생단체장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견학을 실시해 님비현상의 대표시설인 화장시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주하늘마루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인에게는 엄숙하고 예의를 갖추며 유족들에게는 안락하고 편안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품격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하늘마루는 이날 개원식 이후 오는 19일부터 정상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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