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지방계약 사무에 필요한 내용만을 간결하게 정리한 ‘계약실무편람’을 제작, 전 부서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420페이지 분량의 이 책자에는 계약의 특징, 종류, 낙찰자 결정방법, 일반절차, 계약법령 등 계약업무를 적용할 때 활용하기 쉽도록 실무적인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계약업무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계약업무 토론회 후속조치로 협상에 의한 계약 매뉴얼을 작성, 부록편에 담았다.
그동안 공사, 물품, 용역 등 계약이 예산편성 부서, 사업소별로 집행되다보니 계약 방법이 달라 민원 발생은 물론 예산집행의 비효율적인 측면도 있다.
시가 제작한 이번 계약실무편람은 이러한 내용들을 개선하고 계약업무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이정희 회계과장은 “앞으로는 발주부서와 계약부서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된 계약실무편람을 활용하여 상호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계약관련 사무나 법령의 변경이 있을 경우 수시로 계약실무편람을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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