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기자 = 강원 원주시는 태장동 북원상가에 있는 노인문화센터를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재작년 9월 개관한 북원상가 노인문화센터는 장소가 협소해 복지 프로그램 종류와 수용 인원이 부족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공간이 적은 북부권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시는 6월부터 설계를 거쳐 10월까지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사업비 2억여원이 투입되며 방음시설을 포함한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북원상가 노인문화센터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424㎡보다 58% 확장된 672㎡가 된다.
전에는 사무실과 강당, 휴게실 등이 전부였지만 탁구와 장기, 바둑, 서예, 한국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향후 캠프롱 부지에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해 북부권 주민들의 문화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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