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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용두공원, 동물 방목으로 생태공원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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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용두공원, 동물 방목으로 생태공원으로 변모
  • 이정태
  • 승인 2015.06.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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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 사천시 용강동은 소재한 용두공원이 관내 조직단체 회원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자연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고 8일 밝혔다.

시 벌용동 조직단체 회원들은 용두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위, 오리, 토끼, 다람쥐 등을 기증, 방목하여 용두공원 일원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벌용동 조직단체 회원들은 이번 동물 방목 뿐 아니라, 용두공원 조성 당시부터 쾌적한 공원 유지·관리를 위해 주변 잡초제거와 환경정비는 물론, 편백나무, 단풍나무, 코스모스, 꽃무릇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해 사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용두공원은 사천시 벌용동 와룡저수지 아래 삼천포천을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원으로 조성해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 총 부지면적 5만3,780㎡에 편백나무 산림욕장, 잔디광장, 체육 광장, 산책로, 벽천(물레방아), 실개천, 목 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는 사천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형 공원이다.

이곳을 자주 찾는 한 주민은 “토끼와 오리에게 먹이를 주면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면서 “잘 가꾸어 놓은 산책로와 더불어 이 동물들이 용두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되리라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경 벌용동장은 “조직단체의 이런 노력들이 이 곳 용두공원이 단순히 산책이나 휴식공간을 탈피해 동물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들 동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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