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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조손가구에 '제7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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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조손가구에 '제7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선물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2.11.19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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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호 적십자 사랑의 집 입택식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황 모 할머니댁에서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시행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입택식이 열렸다.
 
대한적십자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1,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된 '제7호 적십자 사랑의 집'과 함께 이불, 주방용품 등의 사랑의 선물도 지원받은 황 할머니와 손녀들은 기쁨과 감사함으로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올해 75세의 황할머니는 연로한 연세에도 맏아들과 다섯째아들의 자녀를 맡아 어렵게 양육하고 있었으며, 경주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이 조손가구의 안정적 생활 유지를 위해 공공 및 민간기관의 각종 지원을 연계해오고 있다.
 
두 손녀들의 학습지 지원을 통해 교육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킬 수 있었고, 가장 큰 선물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지원을 받아 주거안정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경주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또 화장지와 라면 등의 생활필수품, 월동기 연료, 후원금 등을 연계, 지원해 기본생활 유지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춘희 경북여성봉사특별자원위원회 명예위원장과 이화자 위원장, 민자란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황할머니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민자란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미래자산인 두 손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우리 어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잘 보듬어 아이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경주시를 만들자”며 두 손녀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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