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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이비부머·은퇴자 6차 산업 창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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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이비부머·은퇴자 6차 산업 창업 교육
  • 김갑진
  • 승인 2015.06.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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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박4일간 경주교원연수원에서 베이비부머·은퇴자 6차 산업 창업학교 교육생 53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8일 도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은퇴자 6차산업 새출발 창업학교는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이 이주해 온 경북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단순 영농·재배(1차산업)에서 나아가 도시민들의 장점을 살려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제조가공(2차산업),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통판매·서비스(3차산업)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귀농·설계 지원 사업이다.

교육 1일차에는 도 6차 산업 지원정책 설명 및 경북대 임충규 교수의 6차 산업 트렌드에 대한 특강과 경북 청도로 귀촌한 개그맨 전유성씨를 초대해 지역에 정착하기까지의 진솔한 얘기를 듣는다.

2일차는 부의 양극화 시대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설립 안내 방법과 절차, 정부지원 공모방법 및 내용을 상세히 교육한다.

3일차에는 영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지역 농업현황에 관한 특강을 듣고 포도와이너리, 발효식초공장, 마을기업 현장방문 등 6차산업 성공 귀농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매일 창업전문가와 6차 산업 전문가의 컨설팅과 현장상담을 통해 자신만의 6차 산업 로드맵을 작성해 가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포항, 경주, 영천, 안동시 공무원과의 상담을 통해 귀농, 귀촌시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정착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안내 받을 예정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은퇴자들이 이번 6차산업 창업학교를 계기로 6차산업에 대한 정보네트워크와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농촌자원을 발굴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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