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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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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생각하며
  • 조영민
  • 승인 2015.06.08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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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따스함의 5월이 지나고 무더위가 오는 여름의 초입, 우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을 기리며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영령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달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았다.

6월은 현충일과 6ㆍ25전쟁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로 국가을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위훈을 추모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가 많다.

이러한 행사 즉,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는 보훈의식, 나라를 지키는 호국정신이 호국보훈의 달에만 한정될 것이 아니라 365일에 걸쳐서 항상 마음속에 담고 있어야할 것이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많은 행사가 준비가 되어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우선 조기달기 캠페인이 6일 현충일(호국보훈의 달) 실시하였는데 아파트 단지별 캠페인을 실시하여 우수아파트을 선정 시상하여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6~8월동안 태어나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발도장 태극기’ 증정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남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그리고, 한화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에서는 6일 오후 5시에 천안함 유족의 시구행사 및 호국영웅 사진전, 호국정신 포토존을 설치하여 호국정신을 알리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올 한해는 ‘호국영웅 알리기’라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로 김재현기관사 공원 조성을 들 수 있다. 대전역 동광장 내 김재현기관사 관련 동상을 건립하고, 철도참전 전사자(287명)을 기리는 추모의 벽을 설치하였다. 또한, 인근 조경 등 휴식공산을 조성하여 많은 분들이 호국정신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두번째는 호국영웅의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사실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세이백화점까지는 6.25전쟁 중 북한군과 치열했던 대전지구전적지다. 이곳에 호국영웅 부조물 설치 및 대전지구전적지 안내판을 설치하여 6.25전쟁 중 대전지구전적지의 의미를 잊지 않고자 준비하고 있다.

세번째, 호국영웅벽화 그리기는 대전 동구 소재동에 있는 대전벽화마을에 호국영웅 15명의 그림를 그려 호국영웅을 가까이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외 충남대학교 출신으로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준 권영주 중위 동상의 이전 및 교내 호국영웅의 길을 조성하여 좀 더 학생들 가까이에서 그 의미를 알고 느끼고자 추진 중에 있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우리가 겪었던 많은 수난의 역사 뒤에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셨던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을 기억해야할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 중 이다.

우리는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이룩되었음을 잊지 않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가슴 깊이 간직해야할 것이다.

다시 한번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선열들에 감사하며, 호국보훈의 달의 남은 기간도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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