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메르스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중인 메르스 관리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원 대책을 확대 운영 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순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메르스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개인 위생 홍보를 비롯 순천시와 순천만정원등 다중 이용 장소 8곳에 손소독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지역 어린이집을 비롯한 경로당, 노인시설등에 983개소에 손 소독제를 배부해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환자를 격리시키고 감염병 거점 병원 환자와 진료한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으며 확산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메르스에대한 조기 안정을 위해 9일 오후 2시 안전총괄과를 총괄 지원반으로 17개 지원반을 구성해 지원대책을 협의, 메르스 상황 종료시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균 순천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에게 근거 없는 소문에 불안해하지 말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자제해 줄 것과 기침등 이상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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