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는 여성폭력(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 예방교육 및 시민 대상 캠페인 전개 등 여성의 인권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보조사업을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4년 제주도 여성·가족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폭력의 가장 큰 원인으로 피해자의 무대응이 지적됐다. 이는 여성폭력 관련 공공서비스와 대처방안 등에 대한 홍보가 미약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혁신 일환으로 여성폭력의 폐해 및 폭력 관련법 등 시민 홍보와 예방교육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은 △시민대상 찾아가는 여성폭력 예방 교육사업 △여성폭력예방 캠페인 사업 등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폭력예방·방지와 연계된 공익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시에 소재를 두고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의 보호ㆍ지원을 위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여성폭력 관련시설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및 여성가족과(☏ 728-285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폭력 예방과 관련한 시민홍보와 교육 확대를 통해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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