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기자 = 강원 영월군은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가뭄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하상굴착, 관정개발, 양수기, 살수차, 굴착기 등 양수시설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 피해 최소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생활용수 부족 지역엔 급수운반차량을 동원해 지원하고 가뭄해소시 까지 일부 지역은 제한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하상굴착 35개소(1,050m), 관정개발 6개소 시설을 구축했고, 양수기 45대, 송수호스 2,250m, 살수차 65대 등의 장비와 주민ㆍ공무원ㆍ기관단체에서 761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특히, 군민의 희망을 담은 기우제도 9일 오후 2시에 봉래산 정상에서 지냈다.
박선규 군수는 “가뭄 극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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