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북구 정자항, 동구 주전항, 방어진항 일원에서 해양환경개선과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 바다 속 폐기물을 수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울산특전재난구조대(주전항), 한국재난구조단(방어진항), 해병대전우회(정자항) 3개 단체의 전문스쿠버 90명 등 27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보트, 크레인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항 주변 바닷 속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구, 폐어망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해안을 보여주고, 해양생태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바다 속 쓰레기 수거가 철저히 이뤄져야 하겠지만, 먼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앞서야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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