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와 구군 공무원, 산하기관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철현 전(前) 주일대사를 강사로 초청해 ‘6월 공직자 직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 전 주일대사는 ‘한·일 관계에서 본 리더십 고찰’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대사로 재임했던 3년 2개월 동안 독도 문제를 비롯해 금융위기 때 한·일 통화스와프 문제, 일본의 54년 만의 정권 교체 이후의 한·일 관계,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 후쿠시마 대지진 등 보통 주일대사들이 부임 기간 중 한 번 겪기도 힘든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한 내용을 소개하고,
주일대사로 재임하면서 겪은 풍부한 외교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에 대한 생각과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저서로는 ‘간 큰 대사, 당당한 외교’, ‘지방이여 깨어나라’ 등 다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조도시 울산 건설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사회 전반에 대한 주요 흐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의 중량급 인사들을 초청해 현장감 있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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