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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17 FIFA 월드컵 유치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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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17 FIFA 월드컵 유치전 본격 추진
  • 최남일
  • 승인 2015.06.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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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17 U-20 월드컵’ 유치를 위해 15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경기 개최로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2017 U-20 월드컵경기 천안유치를 결정했다.

지난 2013년 8월 30일 대한축구협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9개 개최후보도시로 선정됐다.

개최후보도시는 천안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포항 등이며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중 경기장 시설 등 현지 실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전국에서 2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망과 천안축센터, 종합운동장 등의 축구인프라와 2개 대학병원 등 수준 높은 의료시설, 천안휴러클리조트 등 숙박시설 등 각국 대표선수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인프라를 집중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시는 2007년 FIFA U-17 월드컵대회 F조(콜롬비아, 독일, 트리니다드토바고, 가나)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또한 2013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말리,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2014년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돼 모두 승리로 이끌며 국가대표 천안경기는 곧 ‘승리’라는 등식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두 차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공식입장객이 2만 6000명으로 연속 매진을 보이는 등 스포츠도시 천안시민의 높은 축구사랑 열기도 U-17 월드컵대회 유치에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경기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은 수용인원 2만 6000명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뒷받침할 잔디상태와 조명시설, 라커룸, 방송시설, 도핑검사실, 미디어센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23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강점이다.

한편, 이날 박상원 체육교육과장을 비롯한 홍보유치단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천안시의 축구인프라, 국제대회 경험, 주경기장, 의료숙박시설 등 천안의 장점을 집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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