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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단국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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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단국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업무 협약 체결
  • 남광현
  • 승인 2015.06.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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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15일 단국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와 ‘과수재배 농업인 안전보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최승묵 보건소장, 노상철 센터장, 인중열 예산능금농업협동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안전보건센터는 관내 과수재배 농업인의 농약사용 및 농약중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농약중독 요인들과 건강영향을 평가해 농약중독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보건소와 능금농협은 연구 및 환자진료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고 협력하게 된다.

특히 안전보건센터는 오는 7월 중순경 과수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능금농협에서 건강검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항목은 일반건강검진 항목은 물론, 농약 노출과 관련된 콜린에스테라아제 검사와 소변 내 농약 대사물질 검사 등이다. 검진 후 개별 의사 상담 및 농약 중독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관련 문의는 단국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550-7340)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약 사용이 농업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효과적인 농약중독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 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등 건강문제를 조사·연구하고 농업 안전보건 교육과 홍보 등을 수행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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