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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새끼 우렁이 공급사업에 4억2천여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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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새끼 우렁이 공급사업에 4억2천여만원 투입
  • 박용하
  • 승인 2015.06.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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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 효과 탁월한 일반답 새끼 우렁이 공급

[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무 제초제 농법 실천으로 농업 환경보전과 청정 이미지 향상를 위해 우렁이 공급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끼 우렁이 농법은 올해 저농약 인증 폐지에 따라 무농약 이상 신규 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우렁이 공급을 통해 벼농사 제초 비용 절감 등 친환경농업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4억2000여만원 예산을 투입, 읍·면에 113농가 단지을 신청 받아 3000평(1㏊)당 10만8000원을 지원하며, 자부담은 1만2000원이다.

친환경농법의 하나인 우렁이 농법 실천ㆍ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이외의 일반 관행농사를 짖는 농가에도 새끼 우렁이를 공급, 보배섬 진도지역 전체를 친환경농업을 실천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우렁이는 제초제 사용에 비해 경영비용이 약 50% 절감되며, 일반 잡초는 물론 슈퍼잡초 방제가 가능 하는 등 제초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최근 안정성에 문제가 되고 있는 농산물의 잔류 농약검출 문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진도군 청정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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