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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ㆍ마늘ㆍ양파 면역력 강화효과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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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ㆍ마늘ㆍ양파 면역력 강화효과에 탁월
  • 강종모
  • 승인 2015.06.16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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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옛 문헌 등에 감기 예방과 치료 효과 입증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에서 생산된 유자ㆍ마늘ㆍ양파 특산물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예방 면역력 강화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 입소문이나 크게 주목받고 있다.

유자는 오렌지나 레몬보다 많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고 각종 유기산과 헤스페리딘 등 성분이 있어 감기예방, 피로회복 및 저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서인 본초강목에 “유자를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볍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기술되기도 했다.

또한 고흥유자는 전국 생산량의 38%로 지리적표시는 물론 중동 할랄인증 및 인체(임상)실험을 거친 식품기능성(항당뇨-혈당조절) 원료로 인증을 받았으며, 유자차는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일본ㆍ중국 등으로 활발하게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마늘은 미국 ‘타임’지에 페니실린보다 더욱 강력한 항생제로 소개된바 있을 정도로 강력한 항생작용을 하는데, 마늘에 포함된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매우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식중독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결핵균, 이질균 등에 대해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다.

양파는 널리 알려진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뿐 아니라 양파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과 철분 및 칼슘은 몸의 원기를 북돋아 주고 피로를 회복하며 가래를 삭혀 주는 등 감기예방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
 
박용철 고흥군 경제유통과장은 “면역력만 높여도 메르스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충분한 잠과 운동이 뒷받침돼야 하며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식품 섭취와 함께 평소보다 개인 위생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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