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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안전서, 기관고장 선박 승선원 1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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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안전서, 기관고장 선박 승선원 11명 구조
  • 박용하
  • 승인 2015.06.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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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기관고장 선박 응급환자 구조 해양안전 총력
[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섬마을과 바다에서 응급환자와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해경 경비함정이 구조에 나섰다.

17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23분께 진도군 맹골도 남동 5km 해상에서 통발어선 B호(38톤, 진도선적, 승선원 11명)가 기관고장으로 항해를 할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D호는 이날 항해 중 갑자기 기관이 고장이 났으며 주변에 양식장이 많아 선박을 고정할 수 없게 되자 선장이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D호 선원 11명을 구조하고 선박을 연결해 장죽도 인근 해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또한 17일 오전 5시 23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 주민 최모(61세,남)가 교통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경비함정이 긴급 이송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를 태운 후 바로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지혈 등 응급조치를 하면서 신고접수 2시간 20분 만에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최씨는 검사결과 턱뼈가 골절 된 것으로 확인돼 광주소재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목포해경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49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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