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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공연 ‘락(樂)’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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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공연 ‘락(樂)’ 개최
  • 강기동
  • 승인 2015.06.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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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충·의·효의 본향 신니면 찾아 공연

[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충·의·효의 본향 신니면에서 공연을 펼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공연은 지역·계층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락(樂)’이라는 테마를 갖고 신니면민을 대상으로 용원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진다.

신니면은 충주 최초의 4.1만세운동의 시발지이며, 6.25전쟁 최초의 전승지인 동락전승지가 위치하고 있어 호국보훈의 고장으로 자부심이 남다르다.

이번 공연에서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국악의 향기가 선보인다.

2012년 KBS 국악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여받은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멋진 지휘 아래 국악관현악 ‘축제’, 해금 협주곡 ‘추상’(협연 민성원)을, 우리고유의 음악적 기법으로 구성한 국악가요인 쑥대머리(춘향의 옥중가)와 관현악 반주에 맞춰 제비노정기를 단원 우혜영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어 경쾌하고 빠른 경기민요 긴 아리랑 등 모음곡이 이어진다.

또한 시립택견단원이 우륵국악단과 멋진 하모니로 택견군무(群舞)인 역동(고난, 반전, 환희)을 펼칠 예정이다.

국악계의 기린아로 주옥같은 목소리를 내는 국악인 남상일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사랑가’와 ‘장타령’을 그의 걸쭉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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