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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메르스 종식 예방에 全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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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메르스 종식 예방에 全 행정력 집중
  • 강종모
  • 승인 2015.06.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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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안감 해소 위해 예방홍보 캠페인 실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 및 주민불안 해소 등 메르스 종식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메르스 종식 예방을 위해 고흥군 보건소 공무원 30여명은 19일 오전 8시에 버스터미널과 고흥 전통시장 주변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에 대한 개별교육과 홍보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메르스 예방 및 대처법, 손 씻기 방법, 올바른 기침방법 및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군민들에게 나눠줬다.

고흥군은 메르스 차단 예방을 위하여 메르스 대응 대책반 5개 근무반에 30명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주말도 반납한 채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의심환자 신고를 위해 임시진료소를 보건소와 고흥종합병원에 설치ㆍ운영중에 있고 의료기관, 약국 등 290개소와 연계해 매일 고열환자 등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각종 행사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마스크 배부 등으로 혹시 있을 수 있는 접촉자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의료기관과 SNS를 통해 실시간 정보공유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마을방송을 통해 메르스 대처요령에 대해 군민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 행정력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막연한 두려움보다 정상적인 일상생활 속에서 차분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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