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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음식점, 숙박업소 등 메르스 예방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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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음식점, 숙박업소 등 메르스 예방에 적극 나서
  • 강종모
  • 승인 2015.06.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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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식품ㆍ공중위생 단체를 중심으로 메르스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각 업소에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외식업 순천시지부에서는 상근직원 8명을 메르스 전담요원으로 교육시켜 예식장, 장례식장 입구에 배치해 손 소독을 직접 해주고, 매일 음식점을 방문 메르스 예방수칙 홍보, 순천만 등 관광지 주변업소는 메르스 대처 행동요령을 자체 제작해 업소에 부착하고 손소독제 입구 비치, 식사전 손 씻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인 웃장 상인들은 자체적으로 체온 등 매일 건강체크를 실시하고 식당별 메르스 예방법과 신고요령을 부착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숙박업 순천시지부에서는 메르스 예방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손소독제 비치와 숙소 내ㆍ외부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8일과 11일 두차례에 걸쳐 식품, 공중위생 단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예방대책과 업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간담회시 건의한 손 소독제 지원요청에 대해 즉시 1000개를 지원했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순천시민과 순천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메르스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민ㆍ관이 협력해 메르스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광지나 음식점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영선 순천시 보건소 질병예방계장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체(객담ㆍ혈액)를 채취해 전남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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