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 강원 삼척시는 장마 전까지 가뭄이 계속될 경우를 대비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소10두 이상, 돼지 100두, 닭 1만수 이상 등 총 234개소 의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로 급수원, 급수장비 보유여부, 음용수 공급계획 등을 중점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뭄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삼척시를 비롯해 소방서, 군부대 등 관내 유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급수차량, 양수장비, 운송용 ㆍ저수용 물탱크 등 모든 장비를 동원해 급수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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