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주문리어촌계의 숙원사업인 복지회관을 6월말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문리어촌계 복지회관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주문진 신항만 내 지상 2층, 연면적 248.58㎡ 규모로 지난 3월 착공해 4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6월 말 준공하게 됐다.
복지회관은 1층을 어업인 휴게실과 편의시설, 2층을 어촌계 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문리어촌계는 소속 인원이 450여명으로 도에서 가장 큰 어촌계이나 그동안 사용하던 사무실은 주문진항 북방파제 인근에 18㎡의 조립식 가설 건축물로 노후 되고 공간이 협소해 어촌계 사무실로 이용하기에 부적합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회관 준공으로 조업 후 휴식과 어업인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어 어업인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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