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들녘이 타들어가자 서울 ㆍ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병력 15명과 살수차량 4대을 강릉시 강동면에 긴급 살수 지원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살수차량 3대(4.5톤급)와 서울지방경찰청 살수차량 1대가 시 강동면 언별2리 이명우(55세)농가외 7농가의 감자밭 3만5,000㎡에 물주기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ㆍ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살수차량은 1차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강동면에서 감자, 옥수수, 고추 등 밭작물 위주로 30ha 농경지에 급수를 할 계획으로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가뭄이 극심해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가뭄이 지속시에는 2차 급수지원을 하겠다고 한다.
지금까지 강동면에서는 공군 제3758부대 살수차량 및 원주~강릉 복선전철 공사현장 급수차량, 강동영농조합법인 액비 저장탱크 살수차, 소방차 등 40여대의 급수(살수)차량을 지원받아 55ha의 농경지에 급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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