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 '위기상담 대응팀'을 구성하고 메르스로 인한 불안, 우울, 불면 등 심리상담이 필요한 격리대상자 등에 대한 24시간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격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모니터링 시 심리지원에 대해 안내하고 우울,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 토로 시 해당 지역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하여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된 대상에 대한 심리검사 등 상담을 통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비 및 약제비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메르스로 인한 시민의 심리적 불안 등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핫라인(1577-0199)을 구축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보건소, 경찰, 소방과 협력해 현장을 지원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일반 시민의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공포감에 대해서도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 운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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