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42년만의 최악의 봄 가뭄으로 대형 산불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0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 논·밭두렁 소각 행위 등 산림 연접지 화재와 산불로 인한 진화·출동 횟수는 55회로 전년 대비 3배 증가 했음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산림 당국의 초기 진화능력 향상으로 산불 발생 14건, 피해면적 2ha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명희 시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금 100만원을 산림과 직원들에게 전달했으나, 김진팔 산림과장 외 직원들은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25일 격려금 전액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교환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