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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 신사옥 착공…2015년 3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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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 신사옥 착공…2015년 3월 완공 목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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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본사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23일 오후 2시30분 개최하고 이전 준비에 본격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 석 지식경제부 차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국토해양부 문 인 지원국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한국광물자원공사 착공식은 강원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이전공공기관 가운데 다섯 번째 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이전은 2010년 4월 부지매입, 2011년 6월 지방이전계획이 최종 확정된 후, 2012년 7월 설계를 완료,  201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사옥은 32,6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이전 인원 550명 규모로,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각 인증의 최고 등급을 획득한 녹색 건물로 신축될 예정이며, 사옥 신축 비용은 현 사옥 매각 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야외 광물 전시장 및 광장 등 일부 시설은 지역 사회에 개방해 주민편의를 제공, 총 건축비의 40% 이상을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자원개발은 산업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 광물의 안정적 수급 기반 마련 측면 뿐 아니라 건설·플랜트 동반 진출, 연관 산업 육성 등 파급효과가 막대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어 “정부는 세계 자원시장 불안정성 확대, 자원확보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글로벌 자원개발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향후 2020년까지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세계 20위권 광업 메이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원주시 소초면 교항1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500만원의 발전후원금을 전달하고 수시로 농촌봉사활동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 가는 한편, 강원도 소재 자원관련 우수 대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6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원주혁신도시는 3,610천㎡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30,000여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전 시기에 맞춰 11,086호(단독주택 10,086, 공동주택 1,000)의 주택을 조성· 공급하고, 유치원 3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 학교 1개소도 함께 건립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혁신도시의 부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은 물론,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 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도 본격적인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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