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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복지시설에 메르스 예방 손소독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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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복지시설에 메르스 예방 손소독제 지원
  • 임성규
  • 승인 2015.06.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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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전체에 메르스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위한 손소독제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3억2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구입해 도내 사회복지설중 개인(법인)이 운영하는 3300여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손소독제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설에는 3만60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취약계층 8만9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복지시설 종사자 3만6000여 명과 생활시설 입소자 4만8000여 명 등 총 8만4000여 명은 대부분의 시간을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자로 메르스 등 전염병에 취약한 계층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재정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생활시설(의식주를 시설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전원에게 개인용 손소독제(70㎖)를 지원하고, 이용시설(낮시간에만 시설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는 이용인원을 고려해 손소독제(500㎖)를 최소 5개~최대 120개를 지원한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27일 수원시 세류동에 소재한 비젼업청소년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손소독제를 전달하면서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전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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