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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나무재선충병 연막 지상방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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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나무재선충병 연막 지상방제 추진
  • 정봉안
  • 승인 2015.06.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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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중구 함월루 광장에서 울산시와 구군 관계 공무원, 산림조합 및 산림법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연막 지상방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연막 지상방제’는 휴대용 연막방제기를 활용한 약제살포로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하고, 약제침투 효과가 높아 올해부터 매개충 활동시기에 맞춰 대폭 확대 실시하는 방법이다.

시연회는 연막 지상방제를 항공방제의 보조적 수단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선충병 방제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된다.

실제로 지난해 시범적으로 연막 지상방제를 실시했던 경기도 포천 지역의 경우 재선충병 발생이 대폭 감소한 바 있다.

시연회는 연막방제 시 약제 종류, 연막장비 사용 및 방제 작업방법 시연, 연막방제기 안전사항 및 개선방안 강구 종합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연회 개최 후, 오는 9월까지 재선충병 피해극심지로서 항공방제가 어려운 지역(양봉업자와 같은 민원발생 우려지역, 철탑지역 등)을 대상으로 연막 지상방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소나무가 100% 고사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항공예찰 강화와 더불어 연막 지상방제를 적극 추진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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