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고흥군, 아동ㆍ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실시
상태바
고흥군, 아동ㆍ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실시
  • 강종모
  • 승인 2015.07.0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보건소는 1일부터 이틀간 3개교 아동ㆍ청소년 34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ㆍ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지난 4월 영주종합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8개교 500명에 대한 교육을 이미 마쳤고, 이후 고흥 산업과학고 등 5개교 681명의 초ㆍ중ㆍ고생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월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학교 1ㆍ4학년과 중ㆍ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선별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층사정평가(개별상담, 심리평가)를 별도로 실시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고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중심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병원치료를 위한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등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