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대중공업 체육관에서 몽골근로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몽골 전통 나담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에 거주하는 몽골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이 참여하여 몽골 전통놀이인 씨름, 샤가이(일종의 알까기), 샤타리(일종의 바둑)대회, 언성놀이(블럭맞추기)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몽골 민속춤과 전통 악기 공연, 리듬체조 공연과 함께 전통 의상 콘테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울산 나담축제’는 2005년부터 근로자 중심으로 소규모로 개최되어 오다가 2011년부터 울산 거주 몽골 주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
시는 올해에도 많은 몽골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의 이해는 물론, 몽골 주민과의 결속과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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