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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구직자 37.1%, 퇴직 후 ‘1년 이상’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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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구직자 37.1%, 퇴직 후 ‘1년 이상’ 백수
  • 조영민
  • 승인 2015.07.03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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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구직자 43%, “사전 준비 없이 퇴직”

[서울=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중장년 구직자들의 절반 가량이 사전 준비 없이 퇴직하고, 구직자 10명 중 4명은 퇴직 후 1년 이상 백수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파인드잡에 따르면 중장년 구직자 절반가까이 되는 43%가 재취업 준비기간 없이 퇴직을 했으며, 10명중 4명(37.1%)은 퇴직 후 1년 이상 무직으로 장기 실업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퇴직 전 재취업 준비 정도를 묻는 질문에 ‘준비하지 않았다’(43%)가 ‘준비했다’(33.4%) 보다 약 10%P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중장년 구직자 절반 가량이 사전 준비 없이 재취업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보통이다’는 23.6%였다.

퇴직 후 ‘1년 이상’의 장기 구직자가 37.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이어 △’6개월~1년 미만’(26.6%), △'3개월~6개월 미만’(18.3%), △‘3개월 이내’(18%)순으로 조사됐다.

최종직급이 ‘사원, 대리급’인 경우 ‘3개월~6개월 이내’(25.5%)의 구직자가 가장 많았으며, ‘3개월 이내’(23.4%) 역시 다른 직급 대비 가장 높았다. 과·차장급과 부장급은 모두 ‘6개월~1년 이내’가 각각 26.8%, 29.6%로 가장 많았다.

반면 고위직인 ‘임원급’은 ‘1년 이상’의 장기 구직자가 42.8%로 최고치를 보였으며, 사원대리급(26.6%) 보다 약 2배 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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