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착공한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를 전면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6억원을 들여 철도상판을 강판형에서 콘크리트 슬라브 개량과, 도로교통 병목구간 교각 2기와 하천내 교각 3기 철거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했다.
구미시는 도로 확장(왕복 4차로→6차로)만 시행해 지난 1일 준공하게 됐다.
시는 공사 완료로 철도시설 소음·진동 저감으로 주변지역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하부도로의 왕복 6차로 확보로 도심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이번 공사 완료와 함께 금오산 사거리와 철도박스, 도로변에 특색있고 볼거리가 있는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철도가 도심 관통으로 인한 단절된 지역은 점차적으로 개선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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