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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돗물 수질상태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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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돗물 수질상태 '이상무'
  • 노승일
  • 승인 2015.07.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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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조류 발생 無, 수돗물 수질상태 전 항목'적합'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 대청댐 취수탑의 상수원수와 수돗물 수질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대청호의 경우 수온과 엽록소량(조류량)이 전년도와 비슷한 상황으로 다른 지역과 같이 조류의 대량 증식은 관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수원수를 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수돗물은 조류로 인한 맛과 냄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청주시 상수도 먹는물검사기관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59개 전 항목이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매년 여름철 대청호 조류 발생으로 인한 수돗물 냄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조류 발생 예상 시기에는 매주 1회 이상 청주시 수돗물의 상수원인 문의취수탑에서 수심별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검사결과 수심별로 차이는 있으나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상수원수 기준으로 수온은 약 25.8℃, 엽록소량을 2.3mg/㎥으로 지난해 25.7℃, 2.2mg/㎥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돗물에 영향을 미치는 남조류의 대량 발생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

댐수위는 6월 말 기준으로 전년도 64.76ELm와 비교할 때 올해는 65.37ELm로 60cm 정도 높은 수준으로 취수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김동헌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 시험팀장은 “매년 여름철 대청호 남조류에 의한 수돗물의 냄새 발생을 염려하고 있지만, 통합정수장이 완공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가동되는 2016년부터는 수돗물 냄새 문제를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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