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주시가 계속된 가뭄으로 부족해진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7월 중 시가 관리하는 저수지 10곳을 준설한다.
시는 저수지 준설사업비로 자체사업비 1억2000만원과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1억1900만원 등 총 2억3900만원을 확보했다.
저수지 준설사업은 그동안 계속 쌓여온 퇴적 토사를 제거하여 담수용량을 증대시켜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6일 오후4시 소류지 준설현장(대소2 저수지)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작업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공사 진척상황을 지켜보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시는 이번 저수지 준설작업이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기여하며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용수 개발에 힘써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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