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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력 양성, 산ㆍ학ㆍ정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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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력 양성, 산ㆍ학ㆍ정 뭉쳤다
  • 최정현
  • 승인 2015.07.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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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서 수산계고교생 취업률 향상 업무협약 체결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수산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수산분야 업ㆍ단체, 수산계 특성화고등학교(이하 수산계고교)가 함께 뭉쳤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산분야 산ㆍ학ㆍ정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수산계고교 졸업생 수산분야 취업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해수부장관, 수산계고교 교장, 수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사조산업, 동원산업 등 다양한 수산분야 업ㆍ단체장들이 참여한다.

업무협약은 해수부, 한국수산해양계고등학교협의회, 개별 수산관련 업ㆍ단체의 삼자간 협약으로 체결된다.

해수부는 협약에 따라 수산업ㆍ단체가 수산계고교 졸업생의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산계고교생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 지원 및 수산업ㆍ단체 포상 등을 실시하는 등 수산업ㆍ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수산계고교의 경우에는 수산업ㆍ단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우수학생을 양성, 선발하고, 지속적으로 수산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수산업ㆍ단체는 수산계고교 졸업생의 연간채용 규모 등을 고교협의회와 사전에 협의해 정하고, 사업장을 수산계고교생의 현장실습장으로 제공하게 된다.

해수부는 협약에 따른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산ㆍ학ㆍ정 관계자 회의와 취업설명회 등의 개최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훈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분야도 다른 분야와 같이 구직난과 구인난이 함께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산분야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함께 연대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수산계고교생의 취업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수산분야 업ㆍ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수산계고교(10개교, 학생수 2780명)에서는 매년 약 8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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