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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소득 시설원예 집중 지원 성과 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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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소득 시설원예 집중 지원 성과 괄목
  • 강종모
  • 승인 2015.07.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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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목확대에 따른 꾸준한 수요, 생산기반 확충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시설원예 작물 소득이 타 작목보다 높고 비교적 안정적인 점을 감안, 시설 원예분야 사업을 집중 지원해 농가 소득향상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설원예 품질개선, 에너지 및 노동력 절감시설, 생산기반조성사업 등에 25ha, 30여억원을 투입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커피, 패션푸르트 같은 아열대 작물 재배 확산에 따른 시설 원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ㆍ도비예산 및 군 자체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지금까지 30농가가 4.4ha생산기반을 확충했다.

고흥군은 타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풍부해 평균기온도 약 2℃정도 높아 겨울철 난방비 절감이 월등할 뿐만 아니라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과채류의 착과율이 높아 시설원예 국내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현재 120ha의 재배면적에 연간 1만2000여t을 생산해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첨단 유리온실에서 재배 생산되고 있는 파프리카는 연간 900여t을 수출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유리한 기후조건을 활용 많은 농가가 고소득 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 시설 지원에 집중해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으로 희망이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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