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6일 K-water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Leading 전략(5대 분야ㆍ10대 추진과제)’을 발표했다.
지난 4월 대구경북에서 열렸던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기반으로, K-water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날 전략을 선포한 것이다.
전략의 주요내용은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 물 시장(2025년 1000조 규모)에 선도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ICT를 접목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물 문제 해결의 실행수단으로 제시한 물 관리 브랜드 ‘SWMI’를 국제사회에 전개하기 위한 표준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통합물관리, 건강한 물공급 기술을 ‘K-Water 프로그램’이라는 브랜드로 실체화해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AWC(아시아물협의체, Asia Water Council) 설립ㆍ운영 및 OECD, 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 강화 노력으로 해외사업을 지원한다.
더불어 ▲국내 물문제 해결에서 더 나아가 아시아 공유하천 물분쟁 해결 및 남북 공유하천의 평화적 관리 등 글로벌 Solution Provider로서의 역할 수행 등의 추진과제와 함께, ▲해외사업 목표 구체화(2024년 86억불)를 통한 실행력 강화, 저개발국 대상 스마트 물관리 기술 교육 확대 및 글로벌 인재 Pool 구성(현원의 10%)을 통한 인재양성 등에 나선다.
이번에 발표된 전략은 세계물포럼 이후 새로운 경영전략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해외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해외전략팀 신설 및 Post-물포럼 전담반 구성(2015년 5월 8일)을 통해, 외부 전문가 자문 및 직원 워크숍 등 대내외적인 소통노력으로 전략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국민 물 복지 실현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투자 활성화로 국가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물 기업으로서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