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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8.0% ‘지역 인재 할당제’ 구직자에 역차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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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8.0% ‘지역 인재 할당제’ 구직자에 역차별 우려
  • 조영민
  • 승인 2015.07.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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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공기업 및 대기업이 지방대 출신 채용을 할당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긍정적이다’라고 답한 구직자가 66.0%로 나타났다.

7일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850명을 대상으로 ‘지역 인재 할당제’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직자들은 ‘할당제도 없애고 완전한 열린 채용으로 가야 한다’ (36.0%), ‘지방대 출신이 너무 홀대 받기 때문에 지방대 출신 채용 비율을 더 늘려야 한다’ (32.0%), ‘기업의 경쟁력을 살리고 열린 채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할당제를 두는 게 맞다’(18.0%), ‘지방대 출신 채용 할당은 역차별을 불러오므로 비율을 줄여야 한다’(14.0%)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대 출신의 채용 비율을 늘렸을 때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응답자의 30.0%가 ‘지방대학과 수도권대학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다’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구직자에게 기회가 공평해질 수 있다’ (24.0%), ‘수도권으로의 인재 집중을 막을 수 있다’ (22.0%), ‘지방대학교 출신자들에게 더 많은 자신감을 생기게 한다’ (20.0%), ‘기업 이미지 쇄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0%)라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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