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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수욕장 안전ㆍ환경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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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수욕장 안전ㆍ환경 종합대책 시행
  • 최정현
  • 승인 2015.07.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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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2015년 해수욕장 안전환경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파리ㆍ이안류 등 4대 위협요인 사전예방 강화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한 사고대응체계 구축 ▲합동 안전점검 및 우수 해수욕장 선정을 통한 해수욕장 품질 지속 개선 등 3대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과제 추진으로 해파리, 이안류 사고의 감소는 물론, 여름 단골 뉴스였던 해수욕장 쓰레기 무단투기나 고성방가도 상당부분 자취를 감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리청인 지자체를 중심으로 해 해수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의 협업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해수욕지수ㆍ수질 등 관련 정보를 담은 ‘해수욕장 종합정보’ 코너를 운영하고, 해파리ㆍ이안류 관련 대응요령을 담은 홍보물 등을 배포해 이용객의 안전ㆍ환경 의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여름철 해수욕장이 국민들의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안전ㆍ환경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국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파리 쏘임 사고는 1086명으로 2013년 2144명에 비해 48% 줄었으며, 이안류 구조자도 217명으로 2013년 546명 대비 6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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