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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보수정치로 다가갈 때 총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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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보수정치로 다가갈 때 총선 승리”
  • 조영민
  • 승인 2015.07.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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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임위원장 선출... “어려운 상황 속 내년 선거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대전=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선출된 정용기 국회의원은 8일 보수의 정치로 시민에 다가갈 때 총선을 승리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투명하고 건강한 보수, 유능한 보수, 따뜻한 보수, 생활정치를 하는 보수로 대전시당이 다가갈 때 믿음을 얻고 총선도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시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민자당 공채 1기로 첫발을 들인 지 24년 만에 시당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감회가 깊다”고 소회를 밝힌 뒤 “대전시당이 재정이나 운영 면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 총선도 준비해야 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또 “지난 1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욕적으로 당을 이끌어 주신 이영규 위원장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최고위원회의 추인을 받아 취임하는 대로 각 당협위원장과 당직자들의 의견을 모아 당 운영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당직인선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내년 치러야 하는 총선과 관련 “제20대 총선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지역정당이 치러지는 첫 선거이자, 지역의 유력 선배 정치인들이 퇴장한 가운데 치러지는 만큼 대전의 새로운 보수여권 리더십을 만들어 내야 하는 중차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정 의원은 선거구 증설과 관련 “그동안 충청권이 가진 역량에 비해 의원수가 적다 보니 정치력이 부족했고, 선거구 증설에 대한 우리의 뜻도 제대로 관철되지 않았다”며 “20대 총선에서 정치개혁특위 활동 충청권 의원들에게 힘을 실어줘 대전에서 최소한 1석 이상 늘릴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모아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밖에 “시당위원장이 엄청난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고, 과잉 의욕을 보이면 잡음 일수도 있는 만큼 일선 사령관인 당협위원장들의 활동을 보조하고, 의견 받들어 합리적으로 시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정 의원은 최고위원회 추인을 거쳐 8월 시당위원장에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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