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커다란 자석인 지구부터 열을 전기로 만드는 나노물질에 대해 알아보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10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2007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된 대국민 연구성과 확산사업으로, 2014년 재단이 2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효정초등학교 김재웅 교사가 ‘세상을 움직이는 힘, 전기’로 도입강연을, 고려대학교 김상식 교수가 ‘열을 전기로 만드는 나노’라는 주제로 본 강연을 한다.
김상식 교수는 나노물질이 열전달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전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나노열전의 응용 사례를 소개한다.
부산 궁리마루(부산진구 전포대로)에서는 주례여자중학교 김동원 교사가 ‘전자부품의 이해’로 도입강연을, 중앙대학교 최광용 교수가 ‘자석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최광용 교수는 자석의 정의와 종류, 성질 등을 소개하고, 커다란 자석인 지구에 대해 알아본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유성구 대덕대로)에서는 대전복수초등학교 권남연 교사가 ‘구리구리 마수리 켜져라 얍!’으로 도입강연을, ‘사람의 건강과 미생물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두상 박사가 본 강연을 실시한다.
박두상 박사는 미생물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유익한 미생물의 배양과 보존에 필요한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광주교육과학연구원(동구 운림길)에서는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양회관 교사가 ‘DNA 구조 모형만들기’로 도입강연을, ‘실리콘, 빛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연세대학교 최우영 교수가 본 강연을 실시한다.
최우영 교수는 광학, 광통신 그리고 실리콘 반도체 기술의 개요에 대해 역사적 전개를 통해 소개하고, 실리콘 회로 설계 기술과 광통신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실리콘 기반 광연결 기술을 알아본다.
대구 중앙도서관(중구 문화길)에서는 경북대학교 이은경 교수가 ‘정육면체 전개도는 전부 몇 개?’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포항공과대학교 박상기 교수가 ‘뇌의 병, 마음의 병’으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박상기 교수는 뇌를 구성하는 시냅스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노인성치매, 우울증, 조현병 등의 발병원인과 궁극적인 치료접근에 대해 알아본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iencetouch.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트위터(twitter.com@sciencetouch)를 팔로우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신속히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전남대학교 이윤성 교수를 초청해 ‘에너지 저장 장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우수 연구자와 함께하는 토요과학 강연회’를 실시한다.
이윤성 교수는 에너지 저장 장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이야기 하고, 현재와 미래에 적용 될 에너지 저장장치의 종류 및 특성, 문제점을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