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7월부터 미세먼지와 오존경보 업무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일원화됐다.
울산시는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의 개정 시행(6월 30일)에 따라 경보업무에 대한 사무분장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상황전파 프로그램 설치 등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미세먼지와 오존 경보업무는 시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됐다.
대기측정소를 운영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 오염도를 확인하고 발령기준에 도달하면 시에 발령 요청하고, 시는 상황 판단 후 휴대폰 문자 메시지, 팩스, 전광판 등으로 시민과 각급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처럼 이원화되어 있던 경보업무를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적인 경보 운영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경보 업무를 일원화해 보다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시민 건강 피해 예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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