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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골프 신동 김용태 국가대표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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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골프 신동 김용태 국가대표에 선발
  • 정수명
  • 승인 2015.07.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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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 충북 음성군은 대소면에 살고 있는 김용태 (신흥고 1년, 17세)군이 지난달 30일에서 지난 3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안성Q’에서 열린 2015 하반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에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김 군은 상반기 국가대표 탈락자와 국가상비군, 대한골프협회 및 중·고연맹 대회, 대학연맹 대회 우승자 등 국내 아마추어 최강자 28명이 겨룬 이 대회에서 4명을선발하는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군은 대회 첫날 77타를 쳐 공동 26위로 경기를 시작, 이후 둘째 날부터 안정적인 샷으로 71타로 줄인 후,  셋째 날 69타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오르면서 마지막 날 69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총 286타를 기록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08년 대소초등학교 3학년때 골프를 시작한 김군은 6학년때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에 군에서는 2011년부터 김군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의 젠스필드CC와 코스카CC가 김군과 골프장 사용에 관한 협약을 맺도록 주선해주었다.

두 골프장은 김군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골프장과 카트를 매주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태 군은 “올해 가장 목표로 하고 있던 국가대표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불어 충북대표로도 전국체전에 출전해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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