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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개발 기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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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개발 기본협약 체결
  • 임성규
  • 승인 2015.07.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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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 남양주시청에서 양측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거점도시 성장을 위한 남양주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내용은 남양주시의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 성장을 목표로 남양주시와 LH가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으로 남양주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시개발 패러다임이 정부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 방식에서 지방정부 스스로 지역현안사업을 계획.추진하는 방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역개발사업에 축척된 노하우를 갖춘 LH와 협력을 통해 변화되는 개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2020년 10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석우 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10여년간 역동적인 발전을 이룩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성장할 무궁한 잠재력이 있는 도시"라며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이자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시와 LH가 공동협력하여 남양주의 도약과 시민의 행복을 이뤄주기 바라며, 나아가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LH 사장은 "지역개발사업은 LH 미래사업의 가장 중요한 축"이라고 밝히고, "금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계획, 도시공간계획 등 장기발전구상을 지자체와 공동 수립하고 지자체.민간을 지원하는 지역개발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는 그동안 남양주 진접, 가운, 별내 등 남양주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남양주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과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수도권 거점도시로 성장을 촉진 할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과 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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