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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정부공모사업비 ‘역대 최고'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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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정부공모사업비 ‘역대 최고' 국비 확보
  • 박용하
  • 승인 2015.07.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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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정부공모사업에 올해 역대 최고 국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현재 올 상반기 동안 26개 사업에 선정돼 총 75억98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2배 가량이 많고, 2013년 상반기 대비 1.3배가 많은 역대 최고 수치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8억원을 비롯 무ㆍ배추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23억8000만원, 도립공원 명품마을 시범사업 12억6000만원, 전통시장 및 중소유통물류도매센터 조성사업 5억원 등이다.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2억8000만원과 품목별 생산유통 규모화 및 기업화 2억원,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 2억5000만원도 주요사업이다. 

이처럼 군이 각종 공모사업에서 최고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자체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차별화된 시책과 지역발전을 견인한 사업을 구상해 응모하고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업무보고에 따른 대응계획을 수립하면서 공모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뒤따른 결과다.

매년 공모사업에 대비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컨설팅 교육으로 보다 질 높은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도 공모사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올 초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사업이 7월 중 확정될 예정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200억원의 국비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정부의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역대 최고 국ㆍ 도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체 공모사업에 대한 현황관리와 체계적 추진으로 해남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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