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도소(소장 박병일)는 14일 1사1촌 마을인 입석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한기 서면장, 정철규 시의원을 비롯해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천교도소는 입석마을과 1사1촌마을 결연을 맺은 지난 2005년 6월부터 설·추석 명절 위문금 전달, 마을 대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지난 4월 22일에는 도배과정 여성 수형자와 전기·보일러 등 기술직원의 재능기부로 입석마을 경로당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입석마을 노인들이 순천교도소 직원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라도 사주라며 전달한 격려금은 불우이웃을 위한 쌀나누기 뒤주 운동에 써달라며 손한기 순천시 서면장에게 전달했다.
박병일 순천교도소장은 “입석마을 주민들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올리며 앞으로도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열린 교정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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