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 농·특산물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16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포장 쌀을 출시해 휴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쌀 포장은 10kg, 20kg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휴가철 가족 수에 맞춰 4∼5명이 한 끼에 먹을 수 있는 500g부터 1kg, 2kg, 3kg, 4kg 등 다양한 소포장을 출시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원생명쌀은 추청 단일품종으로 1,420ha를 전량 계약재배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왕 우렁이 농법으로 연간 6360톤을 생산해 2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려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시중에서 유통되는 쌀을 무작위로 수거 일주일에 한 번 품질분석을 해 품질 기준에 적합한 쌀 만 유통하고, 보관창고 대상으로 품종 혼입 여부를 조사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청와대에 납품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임을 입증함으로써 청원생명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판매가 촉진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용국 시 원예유통과 청원생명마케팅팀장은 "청원생명쌀 명퓸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창조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품목 육성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을 모색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생명쌀은 전국소비자단체협의 주관 고품질 브랜드 쌀 러브미를 2003년부터 총 7회를 수상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는 브랜드에 수여하는 KSA 한국표준협회 LOHAS 인증을 2007년부터 총 9차례나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