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여행을 고민한다면 고흥 시티투어 여행이 해답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메르스 여파가 한풀 꺾인 최근 휴가철과 맞물려 ‘고흥 시티투어버스’에 대한 이용객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 시티투어버스’는 지난달 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고흥의 주요관광지를 하루일정으로 둘러볼 수 있게 구성됐다.
이 상품은 순천역여행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것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순천역을 출발해 녹동항, 소록도, 거금도일주, 우주발사전망대등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고흥군의 지역특색과 역사, 문화에 대한 풍부한 설명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티켓에 남도백반의 석식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고흥군의 볼거리 외 먹을거리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 이용 비용은 일반 관광객 1만7000원, 내일로 티켓 구매자는 1만2000원(철도여행 자유이용패스로 25세 이하 구입가능)이며, 중식과 입장료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고흥군은 이번 고흥시티투어 상품을 통해 KTX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증가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고흥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예약 및 신청접수는 순천역 여행센터(061-745-7785)와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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