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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안전서, 정박된 예인선 침수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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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안전서, 정박된 예인선 침수 인명피해 없어
  • 박용하
  • 승인 2015.07.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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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목포 동명항에 정박해 있던 47톤 예인선이 침수돼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16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께 목포시 동명항에 계류중인 예인선 D호(47톤,인천선적)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함정 및 122구조대, 인근 해양경비안전센터를 급파했다.

D호는 선미가 잠겨 기관실 일부가 침수된 상태지만 선박에 타고 있던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총 지휘를 맡은 구관호 서장은 가능한 모든 배수펌프와 오일펜스를 동원해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즉시 배수펌프를 가동하는 한편 침수된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 될 것을 대비해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오일펜스 60m를 전장했으며 현재까지 해양오염은 없다.

또한 선박에서 배출된 해수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청해호로 이송해 선박내의 오염물질이 해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조치 중이다.

목포해경안전서는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난작업을 마칠 때까지 방제작업과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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